ㅁㅁ야 행복해?

요즈음, 사람들에게 한 번씩 물어보는 질문이다.

그렇게 물어보게 되면 다양한 답들을 듣게 되는데,
사람들에게 ‘행복’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다 다르고,
곧 행복이라는 감정도 모두에게 다르게 찾아 오는것을 보고 신기하고 흥미롭다.

어떤 친구는 아직 자신의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생각할 것이 너무 많아
자신이 행복한 지를 생각 할 여유가 없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자신의 노력 끝에 원하던 것을 이룰 때에 제일 행복하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한참 뜸을 들이다가 새삼스럽게 그런걸 왜 갑자기 물어보냐며 답을 피하고,
어떤 친구는 자기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이 있을때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 . .

그럼 나에게 행복이란?

행복. 딱 정리 해 놓은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요즈음 ‘행복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들을 모아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는 듯 하다.
그것은 바로 ‘감사’를 느낄 때이다.
감사로 가슴이 벅차오를 때, ‘아 정말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 . .

그래서, 나는 지금 감사한가.. 행복한가?

멀리 있지만 항상 사랑을 퍼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기에 감사하고,
그들은 내 일을 자기 일처럼 같이 기뻐해 주고 슬퍼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감사하고,
낯선 곳이 또 하나의 ‘home’이 되고, 낯선 사람들은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감사하고,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아가고 있는 여정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들이 주어져서 감사하고,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모든 장점과 단점들을 모아 나를 ‘나’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행복은 나에게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된다.

불행한 일이 닥쳐올 때도 그 불행속에도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 일을 통해 조금이나마 내가 성장한다면 그것 또한 감사한 일로 생각 할 수 있게 되고,
힘든 상황들 속에 그 전에는 보지 못 했던 감사한 것들을 볼 수 있게 되고,
그런 상황을 맞이 할때 나의 감정은 다 좋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감사하기에 그 행복을 흩어놓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내 삶에 불만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짜증날때도 있고, 답답핼때도 있고, 지칠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고, 멍할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다. 많다.
그러나 기쁨, 설레임, 슬픔, 걱정, 실망, 먹먹함, 화.
하루에도 수 백번씩 바뀌어 가며 느끼는 좋고 나쁜 순간의 감정들이지만,
나에게 행복이란,
순간 순간에 느끼는 그 감정으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감사한 것들을 쌓아놓게 되면, 곧 행복이 쌓이게 되고,
작은 것들이 흐트러질지라도,
그 행복은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감사한 것들을 되돌아 보겠금하고,
그러다 보면 감사해서 감사하게 되고,
그래서 내가 바라보는 그 행복은 행복이 쌓일 수록 더 풍부해지기 위해 스스로 응원하는 참 위대한 ‘행복’인것 같다.

나의 감사는 하나님께 올려지는 감사이고,
그 감사는 나에게 더 행복을 알게 해 주고,
그렇기에 나에게 행복을 알게 하고,
더 행복한 ‘나’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감사하다.

그렇다, 나는 행복하다.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