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라는 말 — 이병률의 산문집, ‘끌림’에서)

열정이 있는 모습이 멋져보인다는 칭찬을 요즈음 여러 사람한테서 들었다.

과연 그렇게 보이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봐준다니 감사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너무나도 부족한 나인데 과연 나에게 어울리는 단어일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오늘 아침 이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됐다.

많은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열정이 있는것이 아니다.

“… 몸을 맡겨 흐르는 것…”

그렇다. 나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것, 재밌어하는것, 가슴을 뛰게 하는것(?!)을 했을 뿐이고, 몸을 맡겨 흘렸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감사하게도 ‘열정’으로 봐준것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 아직은 멀기에.. 나에게 열정은 그냥 좋아보이는 모습의 하나가 아니라, 그 열정이 간절히 필요한것이다.

‘열정이 있다.’
그것은 그저 칭찬이 아니였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것이 였다. 그래서 나를 그렇게 봐준 사람들은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들이다.

응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리고 그 열정이 의미없는 노력이 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나아가는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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